일본 소도시 20대 여성 추천 여행지
혼자서, 친구와 함께, 또는 커플 여행으로도 많이 떠나는 20대 여성 여행자들에게 일본은 여전히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특히 대도시보다 한적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가진 소도시는 여유롭고 깊이 있는 여행을 원하는 20대 여성들에게 더욱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인스타 감성, 예쁜 거리 풍경, 카페, 자연 등 20대 여성의 취향을 고려해 추천할 수 있는 일본의 소도시 3곳을 소개합니다.
일본 소도시 유후인
규슈 오이타현에 위치한 유후인은 20대 여성 여행자들에게 특히 사랑받는 소도시입니다. 아기자기한 상점들과 긴린코 호수 주변의 감성적인 산책길, 전통 료칸에서의 온천욕 등 감성적인 여행 요소가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유후인 거리에는 북카페, 수제 디저트 전문점, 향기 나는 공방, 도예 체험장 등 여성 여행자들이 선호하는 콘텐츠가 풍부하며, 대부분 도보로 이동이 가능해 혼자서도 부담 없는 여행이 가능합니다. 또한 긴린코 호수는 아침 물안개와 함께 몽환적인 풍경을 선사해 인생샷 명소로 손꼽히며, 조용한 료칸에서 바라보는 산과 물의 풍경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줍니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버스나 열차로 약 2시간 30분 소요되며, 주말 단기여행지로도 매우 인기가 높습니다.
일본 소도시 오타루
홋카이도의 대표적인 소도시인 오타루는 아기자기한 건축과 유럽풍 거리가 어우러져 20대 여성 여행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오타루 운하 주변은 가스등과 석조 창고가 조화를 이루는 로맨틱한 풍경으로, 야경 사진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오타루는 유리 공예로도 유명하여, 직접 유리 소품을 만드는 체험도 할 수 있으며, 감성 넘치는 카페와 디저트 카페도 많아 카페 투어를 즐기기에 적합합니다. 스위트 전문점 '르타오', 수제 과자 가게, 바다를 배경으로 한 뷰 맛집 등이 많아 음식과 풍경 모두를 즐길 수 있는 도시입니다. 삿포로에서 JR 열차로 약 40분이면 도달 가능하여 홋카이도 여행 일정에 쉽게 포함시킬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설경이 어우러져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일본 소도시 가나자와
혼슈 이시카와현의 중심 도시인 가나자와는 전통적인 일본 정취와 현대적인 감성이 공존하는 도시로, 미술과 디자인에 관심 있는 20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가나자와에는 일본 3대 정원 중 하나인 ‘겐로쿠엔’을 비롯해 현대미술관인 '21세기 미술관', 옛 사무라이 거리 ‘나가마치’, 전통 찻집 거리 ‘히가시차야’ 등이 조화를 이루며 독특한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또한 일본 전통 기모노 체험, 금박 체험, 일본 차문화 체험 등 여성 여행자가 선호할 만한 프로그램이 잘 갖추어져 있어 하루 일정으로도 매우 알찬 여행이 가능합니다. 도시 전체가 정갈하게 정리되어 있어 인생샷 명소도 다양하며, 도쿄에서 신칸센으로 약 2시간 30분이면 도달할 수 있습니다.
유후인, 오타루, 가나자와는 각각의 감성과 스타일로 20대 여성 여행자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해 주는 일본 소도시입니다. 혼자 떠나는 치유 여행부터 친구와의 감성 투어, 커플 여행까지 다양한 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이들 도시는 조용하면서도 감각적인 경험을 제공해 줍니다. 바쁜 일상 속 쉼표 같은 시간을 꿈꾼다면, 지금 바로 일본의 소도시로 떠나보세요.